"수업 중에 생방송으로 남북정상회담을 봤는데, 마음이 진짜 복잡했어요"
"진상 규명을 위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한탄스럽다
종업원 12명 중 일부와 면담했다.
"우리는 서로를 친구처럼 대했다"
박근혜 정부가 기획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종업원들은 말레이시아 한국 대사관 앞에서야 비로소 한국행을 인지했다"
이전부터 북송을 요구해왔다.
90년대에도 탈북 러시가 있었다. 91년 소련·동유럽 사회주의체제가 무너지자 많은 북한 사람은 북한 체제의 해체는 시간문제라고 생각했다. 침몰선을 탈출하는 쥐떼 같은 탈북 러시가 일어나고 그 클라이맥스가 97년 북한 주체사상의 '아버지' 황장엽의 한국 망명이었다. 그러나 북한은 그때의 위기, 탈북 사태가 예고한 체제 붕괴의 위기를 넘기고 오늘까지 건재한다. 그때와 지금이 같은가. 다른 점이 있다면 사소한 일로 당·정부 실력자들을 처형·숙청하는 김정은의 공포정치, 강력한 국제제재, 김정일 시대보다 훨씬 소원해진 북·중 관계일 것이다.